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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달리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달리기의 장점, 러닝하면 좋은 점)

튼튼이 2021. 9. 25. 00:49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운동을 한다. 어떤 사람은 살을 빼려고, 혹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 수많은 운동 중에서 달리기를 추천한다. 달리기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 지, 천천히 알아보자.

 

1. 달리기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달리기를 하면 좋은 점이 많다. 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달리기의 장점은 바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일반 러너들은 자신감도 생기고 자부심이 높아진다고 한다. 5km, 하프, 풀 코스 마라톤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달리고, 목표를 달성할 때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자신감, 자존감도 올라간다. 이렇게 올라간 자신감, 자존감은 당신의 개인적인 삶이나 직장에서도 좋은 영향을 발휘할 것이다.

신경정신과 질환과 치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달리기나 조깅을 했을 때 건강 및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자존감 향상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2. 달리기를 하면 에너지 레벨이 올라간다.

달리기는 당신이 피곤하거나 부진할 때, 건강한 식단과 함께 러닝을 한다면 에너지를 올리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침에 달리기를 하는 러너들이 낮 동안의 에너지 수준이 올라갔음을 느꼈다는 보고가 있다. 평상시 기상 시간보다 30분이나 45분 정도 일찍 일어나 뛰어보는 것은 어떨까?

2012년 청소년 건강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주중 30분만 달리면 낮 시간의 집중력, 기분, 그리고 수면의 질까지 향상된다는 것을 3주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했다.

 

3. 달리기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달리기도 정서적으로 좋은 운동이다. 달리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될 뿐 아니라, 정서적 긴장감과 가벼운 우울증에도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러닝을 하면서 '러닝 하이(러너스 하이)'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달리기를 통해 생성되는 엔도르핀이 기분을 북돋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장거리 달리기가 뇌의 여러 영역에 걸쳐 오피오이드 결합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뇌 영상을 통해 발견했다. 오피오이드 결합의 증가는 엔돌핀의 방출을 유발해서 참가자들에게 주관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건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

 

4. 달리기로 건강해질 수 있다.

달리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달리기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온몸에 혈액과 산소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달리기로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고혈압이라면,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도 달리기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달리기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달리기는 또한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

혹시 평소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면,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면역력도 올라갈 수 있다. 달리기라는 운동을 통해 세균과 싸워서 이기는 능력치가 효율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5. 달리기로 살을 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한다. 그리고 살을 빼기 위해 뛰기 시작한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달리기는 칼로리를 소모하고, 살을 빼는데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다. 만약 이미 원하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면, 달리기는 그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으로 열심히 태운 후 달리기를 한다면 산소 소모량이 늘어난다. 운동 후 버닝된 체력으로 달리기를 한다면 소모되는 칼로리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달리기를 한다고 해서 원하는 모든 것을 먹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살을 빼려면 적절한 달리기 계획과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 계획을 함께 해야 한다.

 

6. 달리기는 기억력에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는 신경유전증(새로운 신경세포의 성장 과정)을 촉진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나이 듦에 따라 정신 감퇴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달리기는 알츠하이머 병이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병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달리기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일의 전환, 문제 해결, 기억력 회복 같은 중요한 정신 능력치가 훨씬 좋다.

 

7. 달리기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될 수도 있다.

혼자 조용히 달리는 러너들도 있지만, 러닝 메이트(혹은 러닝버디)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같이 뛰면 좋은 점도 있다. 러닝 버디는 달리기를 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고 지루함을 줄여준다.

러닝 버디를 찾거나 달리기 동호회 같은 그룹과 달리는 것은 공동체 의식을 발달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목표를 세우고 함께 달릴 수 있다.

일부 러너들은 온라인 포럼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러너들의 조언과 동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달리면서 힘들었지만 뿌듯한 경험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축하하며, 달리는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8. 달리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달리기는 특별한 운동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한 가지 필요하다면, 운동화일 것이다. 그리고 어디서나 뛸 수 있다. 헬스장을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좋은 운동화 한 켤레만 있다면 당신이 있는 모든 곳에서 운동할 수 있다. 그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달리면 된다. 도시의 거리를 달리거나, 숲이 우거진 공원이나 산책로, 당신이 발 딛는 모든 장소가 달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여행을 좋아한다면, 러닝화를 챙겨 여행지에서 달리는 것도 추천한다.

달리기는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주는 좋은 운동이다.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장소를 달리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달리기를 통해 경험할 수도 있다.


달리기는 운동화만 있다면, 준비할 게 따로 없고 누구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뛰다 보면 어느새 장시간, 장거리를 뛰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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