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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의 좋은 점 6가지, 달리기와 걷기 운동의 차이점

튼튼이 2021. 9. 27. 15:38

저녁 식사 후 소화를 위해 가벼운 산책을 나선다. 운동장에 가면 뛰는 사람도 있고, 걷는 사람도 많다. 걷는 것보다는 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걷기와 달리기 운동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걷기 운동의 장점도 공부하자.

 

걷기와 달리기의 차이점

확실히 빠르게 움직이고, 많이 운동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같은 시간을 운동하더라도 근육을 더 많이 쓴다면, 고강도 운동이 더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을 것이다. 걷기와 달리기를 비교하자면, 달리기가 조금 더 운동이나 건강에 좋다.

건강해지려면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는 것도 아주 훌륭한 방법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달리기가 버거울 수도 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중 감량, 각종 질병 예방 등 달리기 못지 않게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으로 매일 30분씩 천천히 걷는 것도 좋으니, 다음의 내용을 참고해서 걸어보자.

1. 부상 위험이 적은 운동

걷는 것은 달리는 것보다 훨씬 적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유산소 운동 중 부상 위험이 가장 적은 운동이다.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는 무릎 관절염 같은 부상이나 통증,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 매년 달리기 선수들의 절반가량이 부상으로 영향을 받고, 또 지속적인 손상으로 이어지는 점에 연구원들은 주목하고 있다.

 

2. 저강도 운동

달리기 선수들이 뛰는 걸음마다 몸무게의 3배 정도를 지면에 충격을 주는 반면, 걷는 것은 몸무게의 1.5배 밖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과체중이거나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이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걷기는 저강도 운동으로 달리기에 비해 피로가 덜하고, 무릎이나 기타 관절에도 무리가 적다. 그러면서도 걷기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운동이다.

 

3. 접근성과 지속가능한 운동

달리기나 줄넘기 또는 부트캠프, 크로스핏 등과 같은 많은 고강도 운동이 단기간에 상당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고강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면, 걷기 운동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5분, 10분 이상 달리기가 불편한 사람은 30분, 1시간 동안 활발한 걸음을 유지하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걷는 것을 더 선호한다면 규칙적인 습관으로 운동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산발적이고 짧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일관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4. 땀이 덜 나는 운동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 날씨에서 잠깐의 걷기 운동정도로는 샤워할 필요가 없다. 점심 식사 후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씻을 필요가 없다. 반면, 달리기는 운동 후에 샤워를 해야만 할 것이다. 또 무더운 날씨에 고강도 운동은 무리가 될 수 있겠지만, 달리기보다는 걷기 운동이 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

 

5. 준비물이 필요 없는 운동

달리기 선수들은 러닝복을 입고 러닝화를 신어야 하지만, 걷기 운동에는 딱히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다. 걷는데 편한 신발만 있다면 어떤 옷이라도 걸을 수 있다. 특별한 장비가 없더라도 건강을 위해 가벼운 옷차림과 편한 운동화로 걷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혹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으로 걷는다면, 멋진 운동복이 입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출근, 퇴근 길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걸어보자. 이렇게 하면 따로 시간을 내서 헬스장에 갈 필요가 없다. 걸음으로써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매일 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

 

6.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운동

달리기는 속도와 시간을 위해 빠르게 지나가지만, 걷기는 조금 다르다. 걸음의 속도를 늦추고, 경치를 즐기거나, 오솔길, 골목길을 탐험하고 혹은 필요한 것을 사러 가게에 들를 수도 있다. 바닷가나 강변, 공원 같은 자연환경에서 걷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언제든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책을 할 수도 있다.

걷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 누구나 쉽게 함께할 수 있어 동행이 있다면 운동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걷기 운동은 말을 하기 버거울 정도로 힘든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산책을 통해 친구나 가족과 가벼운 대화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분명, 달리기를 하는 것이 걷기보다는 건강에 더 좋을 수는 있다. 그러나 달리기가 건강상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겐 걷기 운동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느리지만 천천히, 조금 더 오래 꾸준히 한다면 달리기 못지 않은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주저하지말고 당장 가벼운 산책을 하러 문을 열고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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