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면 좋은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제법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일교차도 심하고, 이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간단히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를 예방할 수도 있다. 아마 익숙한 내용일 수도 있다. 한번 더 읽어두고 기억해서 습관화하면 좋은 방법을 알아두자.
1. 손 씻기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세균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에서 손은 외부의 노출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손을 씻어 세균을 막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세균을 옮길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다만 손 씻는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손에 물을 적시고 비누를 사용한다.
- 손에 비누거품을 낸 후 최소 20초, ~30초 동안 문지른다.
양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고, 손가락 사이를, 손가락 끝 손톱 밑을 닦자. -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손을 헹군 후 깨끗한 수건으로 닦거나 공기 중에 말린다.
요리를 하거나, 상처를 만지거나 상처를 치료하기 전과 후에 반드시 손을 씻자. 식사 전, 변기 사용 후, 기저귀를 갈거나 코를 풀거나, 동물을 만지거나, 쓰레기를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자. 특히 길고양이를 만진 뒤에 손을 씻는 것을 종종 잊어버린 채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주의하자.
2. 손 세정제 사용
비누와 물을 써서 손을 씻을 상황이 아니라면,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하는 것도 방법이다. 손세정제는 알코올 성분이 60% 이상 함유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먹기 전, 얼굴을 만지기 전, 다른 사람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세정제는 한손의 손바닥에 세정제를 바르고, 다음 손을 비벼가며 손이 마를 때까지 세정제 젤을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 모든 표면에 발라야 한다.
3.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유지
평소 건강한 식단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을 한다면 몸이 감염과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은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균과 접촉했을 때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흡연자라면 담배를 그만 피우는 것이 좋다. 흡연은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감기나 독감 같은 흔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사실 흡연은 감기나 독감뿐 아니라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흡연가에게 금연만큼 힘든 것도 없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물 마시기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물을 자주 마시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제 기능을 한다. 매일 8잔의 물을 마시라는 유명한 건강 법칙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의 물을 언제 마셔야 하는지 표준적인 권고는 없지만, 자신이 있는 기후 같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이 마를 때 충분히 물을 마시면 적당한 양을 마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혹은 낮동안의 소변 색깔이 짙은 황색이라면, 더 많은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 수면 후 소변이 아니었다면, 소변의 색은 옅은 노란색이 될 정도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5. 개인접시 사용하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우리나라도 개인접시 사용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건강해 보이더라도 알 수 없는 세균이 옮을 수 있다. 본인에게는 이미 바이러스에 면역된 상태일지라도 상대방에게는 처음 만나는 바이러스라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아플 수 있다는 뜻이다. 컵이나, 수저, 음식을 나눠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찌개나 전골 등을 함께 먹는 식습관이 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인지, 가족이라도 덜어먹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6. 거리두기
누군가 아프다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아픈 이에게 적당한 공간을 마련해주자. 다만 독감 같은 질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24시간 전에 전염되기 때문에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직장 같은 공간에 함께 있던 동료가 독감이라면, 이미 세균은 주변에 퍼졌을 것이다.
거리 두는 방법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사용하는 마스크 덕분에 거리두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거의 생활화되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예방할 수 있다.
7. 손 닿는 곳을 깨끗하게
앞서 말했듯이 손은 외부와의 노출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생활공간과 작업실, 사무실에서 자주 만지는 곳을 청소하는 것은 세균의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주 만지는 휴대폰과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사무실의 전화기 등 생각지 못한 곳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생활공간인 집도 마찬가지다. 문 손잡이, 수도꼭지, 리모컨 같은 것들을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손 닿는 곳을 모두 깨끗하게 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최선이자 최고로 쉬운 방법이다.
8. 예방접종
독감이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독감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죽는다. 또 독감 때문에 수십만 명이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독감 예방 주사는 이를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만약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안 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매년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독감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을 맞으면 독감으로 인해 중병으로 이어지는 확률은 훨씬 줄어든다.
9. 영양 보충제
마지막으로 영양제를 먹는 방법이 있다.
비타민C 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비타민C, 에치나체아, 엘더베리 같은 성분으로 된 제품을 먹는 것이 완전하고 좋은 예방법은 아니다. 의약품이면 몰라도 비교적 규제를 덜 받는 보조제 같은 것은 용기에 기재된 것과 다른 성분이거나 혹은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만약 특정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서 그 수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먹는 영양 보충제라면 몸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영양공급이 되고 있다면 굳이 영양보충제를 추가로 먹을 필요는 없다. 제일 좋은 영양 공급은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C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귤을 먹자.
위의 방법들은 아마 새롭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감기·독감 예방법일 것이다. 다만 습관화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꼭 기억하고 습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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