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C 부작용, 그리고 비타민 C 보조제를 고르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타민 C 효능과 진실
비타민 C는 아스코빅 애씨드(ascorbic acid), 아스코르브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들어간 화장품에서 아스코빅 애씨드란 성분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서도 자주 쓰이는 비타민 C는 식품으로 섭취할 때 콜라겐을 합성하고 상처를 치유합니다. 또한 연골이나 치아 등 뼈의 회복과 유지를 돕습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1. 비타민 C 결핍 치료
비타민 C는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괴혈병같은 다른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 촉진제'로 알려져 있지만, 복용하면 실제로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합니다.
비타민 C가 확실히 치료할 수 있는 한 가지 조건은 비타민 C가 부족할 때입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할 때 심한 경우 괴혈병에 걸립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할 경우 멍이 들고, 피로를 느끼고, 잇몸 출혈, 허약, 발진 등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비타민 C는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관과 관련된 질병에 예방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 만성 통증, 백내장, 위염, 녹내장, 심장병, 고혈압, 관절염, 파킨슨 병 등 수많은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뒷받침하는 증거가 부족합니다. 그래도 최근 몇몇 연구를 통해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2. 감기 예방
보통 감기와 싸울 때 비타민 C는 연구에서 증명된 것보다 더 많은 효과를 나타내는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07년 진행된 연구 결과에서 비타민 C 보충제는 대조군과 감기의 비율이 뚜렷한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비타민 C가 운동 선수나 극도로 추운 기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 진행한 연구는 비타민 C가 감기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하루 1,000~2,000mg 복용한 경우 성인은 약 8%, 어린이는 약 14% 정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3. 시력 감퇴 예방
비타민 C 보충제가 눈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시력 상실을 가져오는 황반변성 눈 질환은 비타민 C 보충제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황반변성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아연과 함께 하루 5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한 경우, 질환의 진행을 25% 늦추었다고 합니다. 시력 손실은 약 15% 정도 늦출 수 있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135mg의 비타민 C를 섭취할 경우 특정 유형의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 최소 360mg 복용 시 백내장 발병 위험 확률을 57%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결론도 내렸습니다.
4. 심장병과 암 예방
비타민 C는 종종 심장병, 암과 싸우는 능력으로 잘못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해는 대부분 비타민 C의 항산화 성질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항산화제가 심장병, 암 같은 질병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 같습니다만, 비타민 C 보충제가 그 질병 발병 위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5. 고혈압
고혈압에 관해 비타민 C가 효과가 있다고 전부터 주장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효과는 생각했던 것만큼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약 5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한 경우 혈압이 수축할 때는 약간의 감소를 보였지만, 이완시에는 미미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왜 그런지 정확히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과도한 액체를 제거 촉진하는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 부분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부작용
비타민 C는 보통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과다한 섭취는 속쓰림, 메스꺼움, 두통, 위경련,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000mg 이상의 복용은 극단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심한 설사나 신장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비타민 C를 과다 섭취시 태아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는 하루 85~120mg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타민 C는 혈당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노년층의 경우 하루 300mg 이상의 비타민 C 섭취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비타민 C가 에스트로겐의 배출을 늦추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나 에스트로겐에 기반한 피임약과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호르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정신병 약물인 프로릭신도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혈류 내 프로릭신 농도를 낮추고 약의 효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보충제가 특정 화학요법의 약효를 덜 효과적이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병원에서 의사와 혹은 약사에게 상담 후 비타민 C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고르는 방법
비타민 C보조제는 알약, 캡슐, 씹을 수 있는 젤리 형태, 가루 등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모든 비타민 C 보조제가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품질과 안전을 생각해서 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L-아스코르브산, 나트륨이나 칼슘이 들어간 아스코르브산과 미네랄, 감귤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어느 것이 더 낫거나 효과적이라고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L-아스코르브산 영양제를 선택하고 다른 불필요한 첨가물을 피함으로써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C 영양제 필요성
일반적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보조제, 보충제, 영양제 같은 약이 아닌 음식으로 먹어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할 경우 보조제를 통해 결핍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비타민 C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비타민 C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타민 C는 음식으로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합니다. 감, 귤,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 딸기, 감자 등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고추, 오렌지, 키위에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있습니다. 비타민 C를 약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금까지 비타민C 의 효능과 부작용 등 비타민 C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비타민 C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비타민 C는 분명 항산화제와 함께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비타민 C를 영양제나 보조제로 먹었을 때 비타민 C결핍이 아니고서야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영양소도 그렇겠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들은 음식을 통해-특히 가공되지 않은 최대한 자연 식품에서 얻을 때 가장 좋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 C는 행복감을 줍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 비타민 C 효능과 함께 보면 좋은 글❤️
✔️ 많이 먹어도 괜찮은 비타민 C, 골드키위의 효능과 그린키위 차이점
✔️ 과일일까? 채소일까? 토마토의 효능 5가지(칼로리, 영양분석, 고르는 법)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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